한양증권은 임재택 사장의 연임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임 사장은 지난해 회사 실적을 크게 개선시킨 점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이익/자기자본)은 10.74%(추정치)로 전년(1.73%) 대비 크게 상승했다.
임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잘 헤쳐 나가면 또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년 연속 10%대 ROE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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