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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싱어' 오늘(26일)부터 오후 9시 30분 방송…'파격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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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싱어 (사진=MBN)


‘라스트 싱어’ 방송시간이 목요일 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됐다.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라스트 싱어’)는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보컬 24인이 여왕의 자리를 놓고 불꽃 서바이벌을 펼치는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이스퀸’ TOP3를 비롯해 쟁쟁한 보컬들이 출사표를 내며 첫 방송부터 역대급 귀호강은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3월 26일부터는 ‘라스트 싱어’가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조금 더 빨리 시청자와 만나며 더 즐겁고 짜릿한 목요일 밤을 만들어 줄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13년차 가수 김양이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해 관심을 끌 예정이다. 윤복희의 ‘여러분’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곡이자, 지금까지 많은 톱가수들이 다양한 무대를 통해 선보인 곡이다. 심사위원 주영훈도 김양이 ‘여러분’을 부른다는 사실에 “선곡 깡패”라며 기대의 반응을 보였다고. 높은 기대 속에서 김양이 과연 어떤 ‘여러분’ 무대를 선보일지, 심사위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양뿐이 아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경연자들이 우리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선곡한다. 김루아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고, 거북이 첫 앨범에 참여했던 멤버로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차은성은 ‘칠갑산’을 부른다. 또 한담희는 ‘천상재회’를 선곡한다.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양수경은 “경연용이 아닌, 편안한 가요를 듣게 해줬다”라며 호평을 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시대를 풍미했던 여러 명곡들이 ‘라스트 싱어’에서 어떻게 재탄생 될지, 어떻게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최강 여성 보컬 24인이 서바이벌 대결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MBN 노래 경연 예능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26일부터 방송 시간을 앞당겨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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