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라스트 싱어’ 군통령 지원이가 눈물을 쏟는다.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최강 보컬 24인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노래 경연 예능이다. 최근 MBN ‘트로트퀸’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군통령’ 지원이가 ‘라스트 싱어’에도 도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연속 우승을 노릴 만큼 막강한 실력자 지원이가 오는 26일 방송되는 ‘라스트 싱어’에서 연이어 눈물을 뿌리는 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던 지원이가 눈물을 보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경연에 앞서 지원이는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육상 유망주였다가 가수로 꿈을 바꾼 사연을 공개한다. 이어 가수가 되기로 하면서 부녀 지간이 멀어진 이야기로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경연에서는 또 한 번 시선을 강탈하는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다. ‘베사메무쵸’로 매혹적인 탱고 무대를 예고한 것. 지원이의 무대에 심사위원 양수경이 돌고래 함성을 낼 정도로 감탄했다는 후문.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지원이에게 아찔한 순간도 발생했다고 한다. 춤을 추다 발이 미끄러진 것. 지원이의 무대를 지켜보던 ‘라스트 싱어’ 심사위원들도 간담이 서늘했다는 전언이다.
무대 후에도 지원이는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늘 외면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외로웠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 지원이가 모든 걸 쏟아낸 무대 후 이 같은 마음을 고백한 이유가 무엇일지, 그녀가 연이어 한 서린 눈물을 보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지원이의 농염한 무대부터 가족을 향한 애끓는 마음, 가수로서의 애환까지 MBN ‘여왕의 전쟁: 라스트 싱어’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월 26일 방송되는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 2회부터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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