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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사상 첫 매출액 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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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서 발표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 현금 배당 확정

 넥센타이어가 24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 및 배당금 등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 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넥센타이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223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사상 처음 매출 2조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2,0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에 중앙연구소 개장, 체코에 유럽 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여기에 수출 10억불탑 수상을 비롯해 독일 'VLN 내구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을 결의해 확정했다. 

 한편, 이날 넥센타이어 본사 입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주주총회장에서는 주주간 좌석 거리를 넓게 두고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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