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로수의 길을 걷고 있는 김나희가 수입이 20배 늘었다고 밝혔다.
김나희는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서 "'미스트롯' 출연 이후 달라진 것이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나희는 "개그우먼 때는 진짜 못 벌면 0원이었다. 코너가 없으면 0원이다"며 "평균으로 치면 월 200만 원 정도였다. 그렇게 6~7년 정도 생활했다"라고 밝혔다.
수입이 20배 정도 뛰었다고 들었다는 MC들의 물음에 김나희는 "성수기, 극성수기일 때는 한달에 행사가 50개 정도 된다"라고 털어놔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김나희는 "집을 급하게 구하다보니 껍데기 맛집이 1층인 곳 위에 구하게 됐다"며 "전세만기 1년이 남았는데 마음의 고향인 영등포구에 영끌해서 사야할지 아니면 전세만기까지 버텨야 할지" 고민이라며 전문가들에게 솔루션을 의뢰했다.
한편 '정산회담'은 부내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토론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