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몸무게를 공개하며 야심차게 다이어트에 나선 가수 손예림이 새로운 종목에 도전장을 던졌다.
손예림은 최근 유튜브 채널 ‘손예림의 빼주세요’를 통해 실내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예림은 지난 달 ‘손예림의 빼주세요’ 채널을 개설하고 첫 번째 에피소드 ‘점핑 피트니스 편’을 공개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손예림의 이름이 등장하는가 하면, “너무 잘 자랐다”, “친근감 들어서 더 보기 좋다” 등의 많은 응원 댓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뜨거운 호응 속에 손예림은 이번엔 친구 김아롬 씨와 함께 실내 클라이밍 체험에 나섰다. 수차례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은 처음해보는 고난도 스포츠에 당황했지만,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손예림은 어려움을 토로하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포기하기 않고 반복해서 시도하는 등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예림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다. 운동 효과도 있고 재미도 있는 다이어트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예림은 운동을 마친 후 자신있게 체중계 위에 올랐다. 손예림은 “양말이라도 벗을까”라며 체중 감량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지만, 오히려 몸무게는 지난 주보다 0.4kg 찐 66.8kg으로 측정돼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손예림이 이와 같은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로 유명세를 탄 손예림은 약 9년만에 화려하게 여자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발매한 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식지 않은 관심을 입증해 왔다. 손예림은 향후 여러 채널을 통해 대중,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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