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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11만 장…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다 앨범 판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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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7’ 앨범으로 411만 장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한국 가수 최다 판매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12일 발표한 2020년 2월 월간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2월 21일 발매 이후 9일 만에 411만 484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MAP OF THE SOUL : PERSONA’로 세운 가온차트 월간 최다 판매량(322만 9032장)과 연간 최다 판매량(371만 8230장)을 동시에 자체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작년 6월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가 발표한 한국 가수 최다 판매 신기록(339만 9302장)도 일찌감치 뛰어넘어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음악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연일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한국 가수 최초로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타이틀곡 ‘ON’은 빌보드 ‘핫 100’ 4위로 한국 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하며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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