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의점에 출격한 이영자가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달걀’을 주제로 한 6번째 출시 메뉴가 탄생한다. 이와 함께 7번째 주제 ‘분식’으로 본격적인 메뉴 대결에 돌입한 편셰프들의 일상도 공개될 예정.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또 어떤 재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실제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의 소비를 분석하기 위해 편의점에 출격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아르바이트생의 등장에 손님들은 입을 쩍 벌리며 놀랐다고. 평소 ‘시통령(시장통령)으로 불리는 이영자는, 이날도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소통왕’ 면모를 보이며 편의점에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영자는 ‘소통왕’에 이어 ‘연쇄 계산마’에 등극했다고 한다. 이영자는 편의점을 찾은 주 이용객인 학생 손님들과 허물없이 사는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결국에는 “오늘도 고생했다. 내가 쏠게”라며 매 손님마다 대신 계산을 한 것. 먹는 것 잘 사주는 통 큰 누나 이영자의 연이은 계산에 손님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러나 잠시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한 손님이 계산을 대신 해주겠다는 이영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왜요? 연예인이세요?”라고 되물은 것. 훅 들어온 인지도 굴욕에 이영자가 “나 페이머스 코미디언이야”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소통왕 이영자의 편의점 출격은 어떤 웃음을 선사할까. 인지도 굴욕 속에서도 빛난 ‘잘 쏘는 누나’ 이영자의 활약, 이영자가 편의점에서 직접 만난 손님들을 통해 얻은 뜻밖의 분식 아이디어는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3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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