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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세대 아반떼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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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하학적 조형미 강조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적용
 -3월18일 미국서 공개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7세대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
 
 새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 일상을 혁신하는 첨단 안전 편의 기술,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완전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외관은 1세대 제품부터 이어져온 역동적이고 야망 있는 캐릭터와 DNA를 과감한 조형미를 통해 되살린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채택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다. 측면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날카로운 캐릭터라인과 정교하게 다듬어진 면의 조화를 이뤘다. 후면부는 날렵한 모양의 트렁크에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로 기술적 감성을 연출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외장의 역동적인 감성을 구현했다. 특히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를 거쳐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균형있는 구조를 이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같은 크기의 터치스크린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서 새 아반떼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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