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32.02

  • 45.70
  • 1.00%
코스닥

953.75

  • 5.83
  • 0.62%
1/4

'마이웨이' 이숙영 "배수진 치고 라디오 대타 진행해 여기까지 왔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마이웨이' 이숙영 "배수진 치고 라디오 대타 진행해 여기까지 왔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마이웨이' 이숙영 (사진=TV CHOSUN)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매일 아침 대한민국을 깨우는 아나운서, 이숙영의 인생을 조명한다. 그녀가 대체불가 아나운서 겸 라디오 DJ로 자리 잡기까지 노력해 온 이야기가 펼쳐진다.

    34년 경력의 '베테랑 DJ' 이숙영이 라디오 DJ로 오래 활동하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라디오에서 시간을 알려주는 일을 맡았던 그녀에게 동료 아나운서가 출산 휴가를 가며 비워진 DJ 자리 제안이 들어왔다.


    그렇게 '대타 DJ'가 된 이숙영은 그녀만의 독특하고 통통 튀는 발랄함을 뽐내며 청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봄이 오길 기다리는 개구리처럼,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던 이숙영은 기회가 다가왔을 때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녀는 "'나도 잘할 수 있고 끼가 많은데 (왜) 나를 캐스팅 안 하나... (싶었다), 그때 (DJ를) 맡아서 배수진을 쳤다. 대타로 진행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지난 30여 년간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우는 DJ가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숙영은 동료 아나운서들도 인정한 '아나운서계의 이단아'였다. 대선배 박용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는 정형화되고 반듯해야 돼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이숙영은 그냥 몇 걸음은 앞서 나갔다"며 "지금 생각하면 '선견지명'이 있었구나... (생각한다)"라며 남달랐던 이숙영을 떠올렸다.

    또한 아나운서 후배에서 이제는 CEO가 된 후배 정미정은 "어느 날 어떤 여자가 캉캉 치마 입고 짙은 화장을 하고 복도를 지나가는데, 아나운서라고 상상을 못했다"며 이숙영의 첫 모습에 놀랐던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처럼 넘치는 끼를 가진 이숙영은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 진정한 노력파다. 에세이와 소설 등 지금까지 낸 책만 10여 권에 달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숙영은 "어쩌면 내가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 것은 '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처럼 항상 죽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역설적으로 정말 치열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사는 이유를 설명했다.


    인생은 숙제가 아닌 '축제'라고 말하며 인생을 즐기고 있는 아나운서 이숙영의 이야기는 11일 수요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