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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 헝거게임2' 역시 마린보이 박태환, 마지막 황금상자 안 열쇠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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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 헝거게임2' 역시 마린보이 박태환, 마지막 황금상자 안 열쇠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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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사진=방송 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 : 헝거게임2' 마린보이 박태환이 마지막 황금상자 열쇠를 손에 쥐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헝거게임 2'에서는 션팀 박태환이 마지막 황금상자를 획득했다.

이날 수영 선수 박태환은 스스로 '마린보이' 타이틀을 지키고자 바다 깊은 곳에 숨겨놓은 황금상자를 찾아나섰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거세 여러 번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배 위에서 박태환은 "확실히 중간은 깊은가 보다. 어둡다. 파도가 많이 친다"라며 "황금 쪽이 파도와 조류가 심하다"라고 말했다. 김병만도 "시야도 안 좋고 파도 상황도 안 좋다. 난이도 어렵다. 조류가 너무 세다"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장비 없이 수심 16.4m에 몸을 던졌다. 속도를 내며 보물에 다가갔으나 물살이 거세 수면 위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이윽고 수심 십여 미터에 입수한 박태환은 황금상자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고, "골드박스 찾았다"라며 환호했다. 황금상자 안에는 '열쇠'가 들어 있었다.

또한 오종혁과 한보름은 본격적으로 보물을 찾아 나섰다. 깃발 아래 보물이 있었고 한 보름이 보물 앞에 도착해 매듭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보름은 침착하게 매듭을 풀었고 들숨 한 번으로 보물을 획득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종혁은 감탄을 자아냈다.

오정혁은 "오빠 내가 그냥 갈게, 라고 말한 뒤에 내려가서 침착하게 가지고 오는 모습에 인정했다"고 인터뷰했다. 한보름이 찾은 보물은 라면이었다.

션 팀 하니도 보물을 찾아 나섰다. 하니는 나무에 매달려 있는 보물을 찾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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