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구 청사를 7~8일 이틀간 폐쇄하기로 했다. 은평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울 은평구에 따르면 구 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확인한 결과 5일과 6일 은평구 청사와 대조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민원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은평구 대조동에 사는 33세 남성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프랑스와 스페인 등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발열이 시작됐고 6일 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시립서북병원의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은평구는 구 청사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방역소독을 하고 7~8일 이틀간 폐쇄한다고 전했다.
은평구에서 8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7일 오후 7시 30분까지 파악된 서울 발생 확진자수는 1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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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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