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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송파을 배현진·영등포갑 문병호 단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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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진 전 MBC 앵커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다. 국민의당 출신 문병호 전 의원은 영등포갑,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서초갑에서 공천을 받았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 8개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 전 앵커를 송파을에 공천한 것과 관련해 “지난 2년 동안 희생하며 일궈온 곳에서 (출마)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배 전 앵커는 2018년 3월부터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왔지만 지난달 28일 통합당 공관위가 이 지역 추가 공모를 내면서 ‘사실상 공천 배제(컷오프)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이 지역 현역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배 전 앵커는 2018년 6·13 재보선에서도 송파을에 전략공천돼 최 의원과 겨뤘지만 낙선했다.


    통합당 합당 과정에서 합류한 문 전 의원은 영등포갑 공천이 확정됐다. 김 위원장은 문 전 의원에 대해 “다른 후보들과 비교하면서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경쟁력이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전 의원은 옛 안철수계로 분류된다.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다. 경제전문가로 영입된 윤 교수도 이혜훈 의원이 컷오프된 서초갑에서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허용석 전 관세청장(은평을),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강동갑), 이재영 전 의원(강동을)의 공천도 확정됐다. 이 변호사는 지난달 윤 교수와 함께 ‘미래를 바꿀 여성 인재’로 통합당에 영입됐다. 김성동 전 의원과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은 마포을에서 경선을 치른다. 김철근 평론가와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도 강서병에서 본선 진출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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