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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리스크 예방에 선제 대응"…비상단계별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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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과 임직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집단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부서별 인원 절반씩 격일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 직원은 그 이전부터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은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안전보건 방침도 수립했다. 위험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해 전사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상사태 형태 및 단계별로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해 주기적인 모의훈련도 하고 있다. 상황별 기준에 따라 비상대응 보고체계를 운영해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안전사고, 화재, 풍수해 예방활동 같은 비상대응 수시 점검체계를 확립해 사고 사전 예방은 물론 비상 대응력도 강화했다.

현대모비스는 리스크 관리위원회를 운영한다. 2018년부터 기존 리스크 총괄 관리체계를 총 14개 부문으로 세분화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전문성 있고 신속한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리스크 관리 협의체는 1단계로 리스크 요소의 심각성, 발생 가능성, 파급성 등을 검토한다. 이후 중요도가 높은 요소를 중심으로 핵심 리스크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매년 핵심 리스크 관리항목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면서 통상환경, 환경규제 등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협의체는 매월 열리며 위험요소를 분석해 실행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대표이사 주관 경영전략회의에서 대내외 경영환경과 부문별 리스크 점검 결과를 공유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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