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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민경, "내가 바로 망원동 여신 ‘망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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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민경 (사진=MBC)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울 중심에서 2억 원대 전셋집 구하기’ 2부가 방송된다.

‘홈즈’ 지난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사내 커플로 박나래, 유민상, 김민경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현재 양가 부모님의 허락하에 함께 살고 있지만, 곧 계약만료 날짜가 다가와 이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성산동 직장과 방송국까지 자차 이동이 편리한 서울시 마포구와 은평구, 영등포구에서 전셋집을 원했으며, 거실과 최소 방 2개를 희망했다. 또한 구옥이라면 신혼 분위기에 어울리는 새 인테리어를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2억 3천만 원이지만, 반전세일 경우 월세 30만 원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주 덕팀의 유민상과 김민경 그리고 노홍철은 은평구 불광동으로 출격해 신축매물 ‘티파니에서 신혼 아침을’ 소개했다. 맛세권과 역세권 등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었으며, 내부 역시 신혼 분위기가 느껴지는 민트와 골드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덕팀의 코디들은 마포구 망원동으로 향한다. 망원동 주민이라고 밝힌 김민경은 매물 주변에 체육공원은 물론 산책할 수 있는 홍제천이 있다고 소개한다. 또한 망원동을 아침부터 새벽까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천국으로 밝힌 뒤, 자신의 단골 맛집 리스트를 줄줄이 나열했다고. 이에 노홍철은 김민경을 망원동의 여신, ‘망신’으로 불러 큰 웃음을 선사한다.

‘ㄷ’자 형태의 독특한 외관인 덕팀의 매물은 내부 역시 한국의 전통미와 유럽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번째 방을 본 김민경은 “내가 꿈꾸던 방이다” “이 방 갖고 싶다.” 연신 외치며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화장실을 꼼꼼하게 살펴보던 유민상은 좌변기에 유독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김민경이 “변기 커요?”라고 사이즈를 묻자, 유민상은 직접 앉아보며 “미디움이다.” 답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하지만 사이즈는 물론 착석감과 내구성에는 문제없다며 ‘합격’을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노홍철은 “변기 사이즈를 묻는 코디는 홈즈 사상 처음이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복팀의 코디로 나선 모델 김원중과 박나래는 2억 원대 아파트 매물(전세가)과 역세권 1억 원대 매물(전세가)을 소개한다고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매니저&스타일리스트 예비부부의 신혼집 구하기는 오는 23일 밤 10시 4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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