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7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과 통합한 '미래통합당'으로 출범한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연다. 행사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새보수당, 전진당 대표 인사들이 참석한다.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 등이 참석한다.
미래통합당의 색깔은 '밀레니얼 핑크'다. 의석 수는 17일 기준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 등 113석이다.
미래통합당은 출범과 함께 4·15 총선에 본격 돌입한다. 공천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는 게 지도부의 판단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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