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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전용 구매 프로그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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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 1.8% 금리·전용 신용카드·가격 보장 제공
 -니로 EV·쏘울 부스터 EV 개인 출고 대상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 중고차 매각 등을 아우르는 전용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Switch On)'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위치 온 프로그램은 2월 한 달간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를 출고하는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저금리 할부는 할부 기간(12/24/36개월)에 따라 정상 할부 금리(4.0%) 대비 1.1~2.2%p 낮은 금리를 지원한다(선수율 10% 이상, 현대캐피탈 스마트 오토 금융 서비스 이용, 개인 및 개인사업자 출고에 한함).

 충전비 지원은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기아 레드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 프로모션 기간 동안 50만원 이상 카드 이용 시 월 최대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3만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중고차 가격은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보장한다(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에 기아차 신차를 재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3년 주행거리 4만5,000㎞ 기준,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약정서 작성자에 한함).


 한편, 기아차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반의 중장기 전략 '플랜 S(Plan S)'를 공개하고, 오는 2025년까지 11종의 전기차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점유율 6.6%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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