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법인인 하나은행유한공사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피해 복구와 감염증 퇴치를 위해 총 300만 위안(약 5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중 250만 위안은 우한시 자선총회로 전달했다. 중국 정부 주도로 우한폐렴 방지를 위한 백신 개발, 환자 진료기관 건설 등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50만 위안은 마스크를 기부하는 형태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은행 중 가장 큰 큐모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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