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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제기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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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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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제기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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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오후 제기동 서울중앙교회에서 개최된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전체 190표 가운데 153표를 획득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소식이다.

    제기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정릉천동로 80(경동미주아파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의 357가구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693억원이다. 향후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22년 상반기에 착공돼 분양을 실시하고 2024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제기1구역 수주 과정에서도 제기동을 대표하는 상징인 천연기념물 제240호 ‘선농단 향나무’를 모티브로 한 설계 콘셉트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제기동 일대의 상징인 향나무를 모티브로 나무와 숲 형태의 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명품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비구역의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있다. 청량리역, 내부순환로 등과도 인접했고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약령시장, 동대문구청 등 풍부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단지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제기1구역을 시작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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