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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 및 자율주행차 개발에 3조5,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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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트램크 공장,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 마련
 -향후 2,2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GM이 27일(현지 시간) 미래 투자계획을 설명하면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30억 달러(약 3조5,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GM은 "전동화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잘 하는 세그먼트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구체적인 방향과 차종도 제시했다. 먼저 22억 달러(약 2조5,000억 원)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햄트램크공장에 투입한다. 이 공장은 쉐보레 임팔라와 캐딜락 CT6 등 대형 세단을 생산해 왔다. 최근에는 판매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이다.

 회사는 햄트램크공장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쏟아붓고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간다. 새 시설이 들어설 공장은 전동화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며 구체적으로는 전기 픽업트럭이 유력하다. GM은 "기존에 출시한 다양한 픽업트럭을 바탕으로 전기모터를 추가해 새로운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만 밝혔다. 햄트램크공장에서는 최근 GM의 자회사인 크루즈가 공개한 완전자율주행차 '오리진'도 양산한다.

 한편, GM은 전동화시설 구축 이후 공장을 정상 가동할 경우 900명에서 2,200명까지 고용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몇 년간 이어진 실적부진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햄트램크공장은 2월말부터 재정비에 들어가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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