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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아픈 母 위한 힐링 하우스는 복팀의 '2040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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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사진=방송캡처)


'구해줘! 홈즈' 복팀의 ‘2040 빌라’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0일 0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시청률이 1부 4.3%, 2부 5.9%를 기록해 41주 연속 2049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요일에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6.1%, 2부 8.4%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픈 어머니를 위해 이모 가족과 합가를 원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난소암으로 투병생활을 하시다가 최근 호전되어 대전 이모 집에서 병간호를 받으며 지내고 있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의뢰인은 귀향을 결정, 이모네 가족과 합가를 원했다. 의뢰 조건은 어머니의 통원 치료를 위해 대전 병원에서 최대 40분 이내의 곳으로 인근에 공원이 있길 바랐다. 또한 두 가족이 함께 사는 만큼 최소 방 4개 이상을 원했으며, 예산은 2억 7천만 원으로 매매를 원하지만 전세도 괜찮다고 밝혔다.

먼저 복팀의 코디로 나선 장동민과 황제성은 ‘병원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매물 찾기에 나섰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대전 중구 호동의 ‘보문산 복(福)층 집’으로 병원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대전천과 보문산을 품고 있는 도심 속 숲세권으로 의뢰인에겐 맞춤형 집이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현재 의뢰인들이 살고 있는 대전 서구에 위치한 매물로 ‘2040 빌라’였다. 역시 의뢰인의 병원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1997년에 준공된 오래된 빌라였지만 완벽하게 리모델링을 마친 반전 매물이었다. 이곳은 단지 내 유일무이한 2층 구조로 1층과 2층이 완벽하게 분리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덕팀에서는 붐과 김나영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들은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전원생활’에 승부처를 두고 대전 인근 지역으로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충청북도 옥천군에 위치한 ‘9경하는 3층집’으로 대저택 스타일의 3층짜리 건물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었다. 채광을 듬뿍 받는 넓은 거실은 기본으로 두 가족 모두 편히 사용할 수 있는 방까지 넉넉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맑은 공기와 명품 땅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채플 하우스’였다.
평화로운 예배당 느낌의 붉은 벽돌 외관과 넓은 앞마당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다. 내부 역시 박공 모양으로 층고가 높았으며, 센스 있는 인테리어는 멋진 스튜디오를 연상케 했다. 또한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가구와 가전제품들을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복팀은 최종 매물 후보로 ‘2040 빌라’를 선택했으며, 덕팀은 ‘9경하는 3층집’을 최종 후보로 선택한 가운데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2040 발라’를 선택했다. 선택의 이유로 “어머니 병원과의 인접성과 넉넉한 방의 개수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을 꼽았다. 이로써 복팀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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