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네이처(NATURE)가 시골 밥상 매력에 푹 빠졌다.
14일 방송된 ‘네이처 리프레시(NATURE LeaFresh)’ 4회에서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여물리 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네이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이처는 ‘삼시 세끼 자급자족’ 규칙에 따라 노동을 통해 얻은 고구마와 송어를 이용해 고구마 밥, 송어구이를 메뉴로 정했다.
이후 로하, 선샤인, 루는 풍성한 밥상을 위해 닭장 안에서 달걀 가져오기 미션을 수행하러 나섰다. 하지만 로하는 “사실 닭을 무서워한다”고 밝히며 송어를 잡던 때와 달리 다소 주춤거렸다. 그럼에도 로하는 “죽기 전에 체험해 보고 싶었던 게 닭장 속에서 달걀 꺼내보기다”라며 호기롭게 나섰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달걀 가져오기에 성공해 멤버들의 칭찬을 받았다.
유채와 함께 달걀 프라이를 준비하던 채빈 또한 처음 해보는 달걀 깨기에 “무섭다”며 걱정했지만, 유채는 “할 수 있다” “잘한다” 등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 덕에 채빈은 자신감을 얻어 달걀 프라이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모든 것을 척척해내던 네이처는 화롯불 피우기 앞에서 첫 실패를 맛봤다. 계속 불이 꺼지자 멤버들은 결국 이장님 찬스를 사용해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그 결과 고구마 밥과 송어 구이를 완벽하게 완성해 푸짐한 한 상을 차렸고, 네이처는 음식 맛을 보며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로하와 선샤인은 “시골 밥상을 처음 먹어본다.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채빈은 “오늘 했던 일은 다 처음 해봤다”고 말하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네이처는 한 끼 식사를 위해 그동안 해본 적 없는 일과 부딪히며 새로운 성취감을 맛보기 시작했다. 특히 정성과 노력을 쏟으며 함께 결과물을 만든 네이처 멤버들은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한 팀워크를 발휘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네이처 리프레시’는 네이처와 자연을 통해 생기를 충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6시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