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가 자작곡 ‘내 사람이다’ 라이브 영상을 공개해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최근 이미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작곡 ‘내 사람이다’의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미래가 지난 2016년 종영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영감을 받은 자작곡 ‘내 사람이다’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미래는 맑고 청아한 음색과 담백한 보이스, 애틋한 노랫말로 끝내 이뤄질 수 없었던 4황자 왕소와 고려 소녀 해수의 안타까운 로맨스와 매 회 절절했던 드라마 속 장면을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드라마 속 “넌 내 것이다”라는 왕소의 대사에 가장 큰 영감을 얻은 노래 ‘내 사람이다’는 퓨전 국악 장르의 곡으로, “넌 (내) 나의 것이다”와 “난 (네) 너의 것이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품고 있으며, 이미래가 직접 작사, 작곡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학과 동기 이혜린이 작곡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래는 지난달 10일 데뷔 싱글 ‘외사랑’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곡 ‘외사랑’은 이별을 겪은 한 사람의 애절한 마음과 반대로 식어버린 또 다른 사람의 온도 차를 담은 발라드 곡이다.
한편, 이미래는 각종 무대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으며,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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