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06회에서는 북촌 크루아상 달인, 은둔식달- 용산 새우만두 달인, 새총 달인이 소개된다.
# 북촌 크루아상 달인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크루아상! 오직 이 크루아상 하나로 전국 빵돌이, 빵순이들을 사로잡은 서울 종로구 북촌의 한 빵집. 이곳에서 특별한 비법으로 크루아상을 만드는 달인은 김지호 (男 / 50세 / 경력 30년) 달인이다.
크루아상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 빵집은 손님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이제 북촌에서는 꼭 한 번 가봐야 할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달인표 크루아상이 만들어지는 데는 꼬박 사흘이 걸린다. 하루 동안 냉동 숙성한 반죽을 밀어서 크루아상의 모양을 잡은 후, 다시 하루 동안 숙성한 다음 오븐에 구워야 비로소 달인표 크루아상이 완성된다.
달인표 크루아상의 맛과 식감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소금이다. 달인이 직접 만들어 가공한 비법 소금을 이용하면 일반 크루아상보다도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남다른 열정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크루아상을 만드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 은둔식달- 용산 새우만두 달인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오늘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만두집. 국적을 불문하고 이태원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입맛마저 사로잡았다. 중국 산동성에서 나고 자라 만두를 배운 달인은 한국에서도 산동식 새우만두 그대로를 재현한다.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인상적인 새우군만두와 새우찐만두가 가장 인기다. 새우만두는 배추, 찐만두에는 양배추, 군만두에는 부추 만두마다 들어가는 채소가 모두 다르다.
중국을 넘어 한국인과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는 달인만의 특별한 만두! 달인만의 특별한 손맛이 담긴 산동식 새우만두의 비법을 알아본다.
#새총 달인
지난 13일 방송된 1부에서 공중의 탁구공도 맞히면서 높은 명중률을 선보인 김문재 (男 / 45세 / 경력 7년) 달인. 고정된 것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물체까지 맞추더니 이번엔 또 어떤 진귀한 명중을 보여줄까?
지난 방송, '생활의 달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션인 병뚜껑 챌린지에 도전한 달인. 그 결과가 공개된다. 아주 놀라운 집중력으로 순식간에 날려 보낸 강구가 캔 병뚜껑의 가장 우측을 스치듯이 강하게 맞추어 병뚜껑을 여는 데에 성공했다. 가히 새총으로는 달인을 따라올 자가 없는 달인.
다른 새총인들도 불가능하다고 말한 파이프 미션에 도전했다? 휘어진 파이프. 그것도 직경 2cm 공간의 파이프 관을 통과시켜 풍선을 터트려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미션인데, 과연, 달인은 이 어마어마한 집중을 요하는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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