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출시 87일 만에 300만개 넘게 팔린 자체상표(PB) 상품 '시그니처 물티슈'의 두 번째 제품인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그니처 베이비 물티슈는 기존 '시그니처 물티슈'보다 더 크고 도톰한 점이 특징이다. 한 장당 크기를 150x200mm에서 180x200mm으로 키웠다. 상품의 무게도 447g으로 더 묵직하다.
아기용 상품인 만큼 촉감을 개선하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했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이를 위해 기존 제품과 달리 대나무가 함유된 레이온 원단을 사용했고, 보존제도 기존 시그니처 제품(0.4%)보다 낮은 0.1%만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권지혁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짧은 시간에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홈플러스 시그니처 물티슈’의 후속작으로 아기용 물티슈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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