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의 비포 앤 애프터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난생 처음 뉴욕귀신을 영접한 정해인의 적나라한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화요일 밤 최고의 힐링 예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 오늘(7일) 방송에서는 정해인-은종건-임현수가 할로윈 한정판 공포맛집 ‘피의 저택’ 체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피의 저택’에 입성 전과 탈출 후, 정해인의 극과 극 표정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뉴욕 귀신을 만나기 전 정해인은 해맑은 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 근심걱정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밝은 표정이 훈훈하다.
반면 뉴욕 귀신을 영접한 직후 정해인의 모습은 그야말로 영혼광탈.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넋이 나간 표정이 폭소를 자아내는 한편, 도대체 정해인이 ‘피의 저택’ 안에서 무슨 일을 겪은 것인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이날 정해인은 “한국 귀신과 뉴욕 귀신이 어떻게 다른 지 직접 만나보겠다”며 호기롭게 ‘피의 저택’에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출발지점에 도착하자마자 거친 들숨과 날숨을 몰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더욱이 정해인은 ‘3단 고음 비명’을 발사, 인생 최대의 고음으로 뉴욕 전역을 뒤집어놓았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은 저택을 탈출하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린다”며 주저 앉으며 ‘피의 저택’의 위력을 몸소 증명했다고. 이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쫄보해인’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로 여행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늘(7일)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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