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과 정동원이 깜짝 컬라버레이션 무대를 꾸며 흥을 돋궜다.
18일에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 마지막회에서는 정동원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유산슬이 환상의 컬라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이날 13살의 나이에 트로트 신동으로 인정받아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정동원의 첫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정동원은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듣고 자라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좋아하게 됐다.
정동원은 할아버지와 함께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하면서 자랐고 이로 인해 트로트에 재능이 드러나게 됐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현재 투병중이다.
이날 정동원은 무대에 올라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했다. 그때 정동원의 뒤로 유산슬이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처음이지만 마치 호흡을 맞췄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듀엣 무대를 완성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유산슬은 정동원을 보자 깍듯하게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호칭 정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산슬은 정동원 콘서트 무대에 오른 이유에 대해 "동원 선배가 첫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얘길 듣고 왔다"라고 말했다.
유산슬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정동원 선배가 가요계에 획을 긋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산슬은 정동원에게 싸인CD까지 남겼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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