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로부터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대한 지속적 후원과 봉사에 대한 공으로 지난 16일 한국해비타트 천안현장 ‘희망드림주택 헌정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2001년부터 매년 시멘트 전량 지원 및 임직원 현장 자원봉사를 통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공동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그간 꾸준한 후원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한 것에 대한 대한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감사패 수여식은 한국해비타트의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동리 현장에서 있었던 ‘희망드림주택 헌정식’ 부대행사로 열렸다.헌정식은 올해 이곳에 완공된 2개 동 12가구의 주택을 입주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 현장은 올 여름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한라시멘트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던 곳이다.
행사에는 한국해비타트 윤마태 이사장을 비롯한 현장 담당자들과 이규희·윤일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라시멘트에서는 정미숙 교육홍보팀 팀장이 참석해 입주자 열쇠 전달, 테이프 커팅식, 입주식 등 헌정식 행사를 함께했다.
정 팀장은 “20년간 이어 온 희망의 집짓기 사업 후원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한라시멘트는 사회적 파트너로 남다른 관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한 가족인 아세아시멘트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뜻을 이룰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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