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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미중 '원칙적 무역합의' 도달…출근길 대부분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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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원칙적 무역합의'…트럼프 서명 남겨 둬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과 관련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1단계 무역합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도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무역협상팀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도 절반으로 대폭 인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 뉴욕 증시, 무역합의 기대에 상승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양국의 1단계 합의가 최종 성사될 경우 내년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다우 지수가 0.79%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0.86%와 0.73% 상승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요구한 관세 철회를 수용하는 한편 중국에 농산물 대량 수입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文의장,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소집…패스트트랙 중재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심재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를 불러 임시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문 의장은 이들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법안 및 임시국회 의사일정 전반에 대한 접점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현재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의 상정을 위해 이날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한국당은 합의에 기반해 의사일정을 정하던 관례를 무시하는 행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ECB, 금리동결…양적완화는 지속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지난달 시작한 양적완화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기준금리를 현재의 0%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올 11월부터 시작된 월 200억유로, 약 26조4000억원 수준의 순자산 매입도 예정대로 계속한다고 했습니다.

◆ 美,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미국 국방부가 지상발사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서 지난 8월 탈퇴한 이후 두 번째 중거리미사일 시험발사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대북 경고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일단은 아니었습니다. 중거리 순항미사일에 이어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까지 진행하면서 미국의 중거리미사일 아시아 배치와 관련해 속도가 나는 것인지가 주목됩니다.

◆ 11월 수출물가 전월 대비 1.8% 하락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1.8% 하락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2% 떨어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0월 평균 1184.13원에서 11월 1167.45원으로 16.68원 떨어진 점이 수출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화로는 같은 값이라도 원화로 환산한 가격은 낮아지게 됩니다. 반도체 부진 속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1.7% 하락한 점도 전체 수출물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출근길 내륙 대부분 영하권

오늘은 전국이 가끔 흐리다가 밤부터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울·경기도·강원도·충남 북부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서는 눈이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륙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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