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차예련과 김흥수의 3년 전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선 미연(최명길 분)에 해준(김흥수 분)이 유진(차예련 분)과의 관계를 털어놓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데니(이해우 분)는 3년 전 사라졌다는 해준의 여자가 유진임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데니는 유진의 의중을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했다.
데니는 “구해준 망가트릴 자신 있어? 구해준은 진심이던데. 유진은 어때?”라 물었다. 이에 유진은 대답을 망설였다. 데니는 “진심이면 빨리 정리해. 어머니 아시기 전에”라고 조언했다. 이날 해준은 세라의 집을 찾아 잠든 그에게 “오빠 잊어버려. 나쁜 놈이라고 하고 그냥 버려. 네가 이렇게 아파할 가치가 없는 놈이야”라고 사정했다.
앞서 유진은 은하에게 물고문을 당한 바. 이는 트라우마가 되어 유진을 괴롭혔다. 미연은 그런 유진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럼에도 유진은 복수심을 버리지 않았다. 이날 유진은 데니에게 3년 전 관계를 털어놓고 “호감이 있었어. 구재명 아들인 거 알고 바로 비호감이 됐지만. 지금은 내가 복수해야 할 원수의 아들이야”라고 털어놨다.
미연도 둘의 관계를 알게 됐다. 해준이 직접 미연에 유진과의 3년 전 관계를 밝힌 것. 이에 경악하는 미연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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