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미국 앨라배마에서 영문도 모른 채 체포돼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고 30년을 복역한 흑인 이야기다. 처음엔 분노와 절망 속에 괴로워했지만 어머니의 사랑을 기반으로 그는 생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태웠다. 다른 사형수들과 함께 독서 모임을 만들어 그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돕던 그는 인권 변호사의 도움으로 2015년 극적으로 석방된다. 그가 직접 자신의 극적인 인생 여정을 글로 풀어냈다. (혜윰터, 400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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