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9대한민국상생발전
대상」에서 대전서구(구청장장종태)가 청년부문대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를투자하기좋은고장, 대전서구”에 대한정책 및 실적제안으로 선정되었다.
이번대상은 지역사회의 상생과 성장에 기여한 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여 상생발전을 활성화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서구는 지역청년들의 공감으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민관협력으로 청년들의 정책참여를 이끌어 내고, 청년 을위한 공간운영을 활성화 했으며, 청년활동과 자립지원, 취업교육, 창업지원, 역량강화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년지원협의체와청년네트워크를운영하여청년들이직접관련정책을발굴하고,관내대학교재학생2천6백여명이재능기부와자원봉사를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도록 지원했다. 또 지역청 년들에게 생산적 거점 공간을 제공하고 2년여간 37개 기업을 배출하는 등 창업활동을지원하는 청년활동 공간 “청춘정거장” 과 “서구청년창업지원센터” 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개선을 위해 청년들이 공모·주도하는 6개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13명 장애 청년의 취업을 돕고 60여명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유도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올 한해 75명의 대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직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처음 단독으로 청년대상의 박람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취업전략특강 및 이력서 첨삭지도 등을 진행해 300여명에게 취업 기회를 주었으며, 청년바리스타 양성교육으로 3년간 참여자73%의 취업률을 달성하였다. 더불어 3개의 지역 사업체에게 구인난해소, 4명의 청년구직자에게 인턴,정규직전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 스스로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골목상권의 노후·유휴공간을 생산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도록 했고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200여명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정보를 제공,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지난 11월 18일 민관학이 협력하여 지역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도와주고자 "서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 2022년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창업공간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기업동네형성」을 유도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한 「원스톱 취업커리어 라운지 운영」으로 지역청년들에게 취업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라고말했다.
또한 “2021년까지 대전 청년의 중심지인 둔산권에 콘텐츠 기업육성등 창업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라며, “2019년 10월말 기준 대전의 청년 실업률이 전국보다 0.9% 낮은 수준이나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년 정책의 입안과 실행으로 청년들이 함께 행복한 대전 서구를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 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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