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8.68점으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61점(2등급)에서 0.07점 상승한 것으로 중기중앙회가 청렴도 측정을 받기 시작한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점수이다.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8.88점)에서는 응답자들의 ‘금품, 향응, 편의 부패 경험률’이 2년 연속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부직원들이 응답하는 내부청렴도(8.05점)는 ‘불투명성·연고관계 등 조직문화’와 ‘신고자보호 등 부패방지제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 청렴도 수준은 지난 2015년~2017년 3등급을 거쳐 지난해와 올해 2등급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전임직원이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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