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 스마트화의 융합을 통해 더욱 발전된 스마트기계와 제조업의 미래 공장인 스마트공장 데모장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제13회 2020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 2020)는 내년 5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지난 전시회에서는 매 회 10월에 개최해 왔으나 이번 전시회는 경남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해 개최시기를 5월로 앞당겨 새로운 수요 창출 역할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방 지역최초 “스마트공장 데모장비”를 유치하였으며, 최대 100개 부스 규모이다.
이는 경남도내 기업의 제조업르네상스를 위한 스마트 공장 이해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내에 오픈형 세미장을 구축해 각종 설명회를 개최하고, 발표자와 참관객이 현장에서 호흡하는 현장분위기를 구축해 유럽형 첨단 전시회로 전환을 추구할 계획이다.
전시분야는 금속가공&기계기술, 오토메이션&스마트팩토리, 측정&검사기술, 에너지절감&냉난방기술, 부품&소재기술 등 6개 핵심분야로 구성되며, 일본과 미국, 독일 등 15개국 170개사가 참가하고 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지역을 선도하는 스마트가공기계(공작기계)를 비롯하여 스마트공장의 핵심기술인 솔루션 IOT, PLM, 센서 등 기계관련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 데모장비관’은 스마트공장의 협력기업 (5G, IOT, 센서, 기계장비 등)들과 샵인샵(Shop-in-Shop) 형태의 전시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지방 최초전시이자 역사를 자랑하는 기계류 전문전시회로서 기계산업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내년도에는 2만여명의 관람객과 5억불 계약 및 상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남도내 제조업체 및 부산, 울산, 경남 등 인근 제조업체 담당자들을 초청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참가 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