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한국과 미국, 유럽의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재무 전문가 알베르토 포나로를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포나로 CFO는 쿠팡에 합류하기 전 세계적 슬롯머신 제조업체인 IGT의 CFO로 근무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의 글로벌 CFO를 지냈고 CNH글로벌, 피아트그룹, 페루자저축은행, 이탈리아 신용은행 등에서도 재무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그는 이탈리아 시에나대에서 금융 및 재무 학사·석사 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포나로 CFO의 경력은 쿠팡이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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