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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11구역 '친환경 아파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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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에 고층 성냥갑 아파트 대신 테라스형 옥상정원을 갖춘 친환경 아파트(조감도)가 지어진다. 이 구역은 서울시가 지정한 ‘도시·건축혁신방안’ 1호 시범지역으로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설계 대신 주변 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1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흑석11 재정비촉진구역은 현충원의 풍경을 존중하고 주변 자연환경이 단지와 잘 어울리도록 설계됐다. 이 구역은 2012년 7월 재정비촉진계획을 최초 수립한 이후 2018년 8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하지만 현충원과 한강변 경관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이번에 결정된 촉진계획은 현충원 연접부의 경우 5~9층, 그 외 지역은 15~16층 이하로 배치했다. 현충원과 서달산 능선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이다.

창조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특별건축구역’이 적용됐다. 현충원에서 대상지가 보이지 않도록 높이를 관리하고 배후의 서달산으로 열린 조망을 확보했다. 고층부에는 계단식 테라스형 옥상정원을 조성해 한강변 아파트의 경관을 개선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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