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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움 '20대 코덕'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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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편집숍 ‘아리따움’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가맹점 사업에 나선다. 국가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매장인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사진)를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 1호점은 지난달 말 서울 아현동에서 문을 열었다. 점주는 김화진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이 매장에선 전문가가 추천하는 제품을 써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풀메이크업 또는 포인트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레슨, 눈썹 왁싱, 네일케어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리따움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추가로 구입 금액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브로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2만원 이상 구입하면 5만원 상당의 풀메이크업 서비스권을 준다.

전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매장의 강점이다. 유능한 전문가들을 가맹점주로 모집해 질 높은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젊은 여성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이곳의 메이크업 서비스는 전화와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런 형태의 가맹사업에 나선 이유는 뭘까. 일반 매장을 전환해 선보인 ‘아리따움 라이브’가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리따움 라이브는 지난해 9월 강남역점에 첫 매장을 열었다. 1년여 만에 380개로 급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존 아리따움 매장보다 라이브로 전환한 매장의 실적이 좋게 나왔다”며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라이브 매장의 진화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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