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실내와 차가운 바깥 온도로 감기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계절 겨울.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감기 등 기타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기본. 이와 더불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겨울철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을 키우고 동시에 겨울철 뷰티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을 소개한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겨울철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차가운 바깥온도와 난방으로 데워진 실내의 온도 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전문가들은 겨울철 적정온도를 18~20도로 설정하라고 제안한다.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설정하는 것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뜨거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줘 피부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체온 유지만큼 중요하지만 놓치고 지나가기 쉬운 것은 바로 실내 습도. 실내 습도가 너무 높다면 곰팡이가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반대로 습도가 낮아지면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피부 건조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외부 공기의 유입을 막고 가습기 혹은 식물을 비치해 적정한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자.
외부환경을 올바르게 조성하는 것만큼 겨울철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할 터. 그중에서도 유산균 섭취는 면역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식품 중에는 김치와 요구르트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유산균은 장 내에 서식하는 균으로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주고 변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유산균을 포함해 장 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은 지구 인구의 만 배 이상인 100조가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하나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비율의 미생물이 몸속에 존재하고 있는 것.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러한 장 내 유익한 미생물들과 멀어지고 있는데 항생제와 소염제 등 의약품이 유해균은 물론 유익한 세균도 함께 제거하기 때문. 잦은 항생제 복용으로 면역조절문제, 자가면역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면역체계 발달과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 유산균은 체내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유산균은 면역성 질환에 걸리지 않게 도움을 주는 중요하고 유익한 균인 셈. 유산균 섭취를 통해 장내 유익균을 증진하면 기름진 음식과 고칼로리 섭취로 인한 내장 지방 문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산균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지만 최근에는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으니 참고해 볼 것.
뷰티 인플루언서 김민지 (어썸판도라)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