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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황교안, 몸 져 누웠다…기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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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황교안, 몸 져 누웠다…기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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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닷새째 철야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상태를 전했다.

    민 의원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꼿꼿한 자세로 단식농성에 임하시던 황 대표께서 (23일 밤) 단식 나흘 만에 자리에 누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황 대표) 스스로 닷새째인 오늘부터 힘들어질 것 같다는 말도 했다"라며 "오늘 오후 3시 의원들이 황 대표 곁에서 총회를 열기로 했다. 기도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연장돼야 하고,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검찰 개혁법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 20일부터 단식을 시작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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