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정준과 김유지가 공식 3호 커플이 됐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3' 측은 오늘(18일) 불거진 정준과 김유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제작진은 한 매체를 통해 "정준과 김유지가 좋은 분위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제 시작하는 커플인 만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러브 스토리는 이번주 방송되는 '연애의 맛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준과 김유지는 지난달 24일 '연애의 맛3'에서 소개팅으로 첫 만남을 가졌었고 정준은 김유지에 대한 '직진사랑'을 적극 표현하며 촬영 도중에 불편해 하는 김유지를 위해 카메라를 꺼달라고 제작진에 요구한 바도 있다.
방송 이후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유지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보고 있다. 연기가 아닌 '쌩 리얼'의 제 모습에 저도 익숙하지가 않다. 정말 처음으로 이불 속으로 숨었다. 막 부끄럽더라"라며 "설레는 맘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결국 정준은 김유지와 '현실 커플'로 거듭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정준은 아역 출신으로 지난 1991년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유지는 1992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신인 배우다. 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 '멜로 홀릭' 등에 출연한 바 있다. “”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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