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대표(
사진)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의 공식 경영통합과 관련해 "최근 10년 내 한·일 양국 사이에서 일어난 경제협력 중 가장 의미가 큰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인-야후재팬 두 회사는 시가총액 30조가 넘는 회사가 돼 일본 1위 인터넷 회사가 되는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같이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포털, 메신저, 커머스, 간편결제 등 두 회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 그런 회사를 일본 소프트뱅크와 한국 네이버가 50대 50으로 소유하고 공동경영 한다는 게 의미가 크다. 한국과 일본이 이런 식의 협력을 한 적은 양국 관계가 좋았을 때도 없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