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11월 11일, 13회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1회부터 계속 진행을 맡아온 강호동X이상민의 새 파트너가 결정돼, 3MC 체제를 굳힌다. 새롭게 합류할 ‘X돈’은 지금까지 ‘아이콘택트’에서 다양한 사연과 눈맞춤에 공감해 온 스페셜 MC 중의 한 명이다.
오직 인간만이 가진 능력인 ‘눈맞춤’을 통해 말없이 진심을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는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호돈’ 강호동과 ‘상돈’ 이상민, 그리고 ‘신돈’ 신동의 조합으로 1회의 막을 올렸다.
2회부터 스페셜 MC로 나선 ‘현돈’ 홍현희는 갓 신혼의 분위기를 잔뜩 풍기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진지한 이야기에는 마음 깊이 공감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또 스페셜 MC 자리를 이어받은 ‘사돈’ 노사연은 명불허전의 입담과 풍부한 눈물을 자랑해 강호동X이상민에게 “역시 돼지의 여왕님”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다음 타자는 ‘호돈 잡는’ 불량 돼지 ‘하돈’ 하하였다. 그는 ‘호돈’ 강호동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삐딱한 이미지로 나타났지만, 눈맞춤 상황에 격하게 반응해 분노와 눈물을 오가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귀요미 돼지’로 유일한 걸그룹 멤버 스페셜 MC였던 써니가 있었다. 써니는 같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에게 “눈빛으로 남자 홀리는법”을배웠다는 진솔한 고백은 물론, 상큼 발랄하면서도 속깊은 매력을 뽐냈다.
가장 최근의 스페셜 MC로는 ‘시청률의 남자’ 붐이 활약했다. ‘만능해결사’로 불린 ‘붐돈’ 붐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에서 ‘아이콘택트’를 열정 홍보하는 모습으로 강호동X이상민의 박수를 받았고, 3주 동안이나 MC 자리를 지키며 ‘예능치트키’의 위엄을 과시했다.
강호동X이상민과 계속 호흡을 맞추며 ‘아이콘택트’를 지켜볼 새 고정 MC ‘X돈’은 노사연, 홍현희, 하하, 써니, 붐 중 한 명이다. ‘X돈’과 함께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눈맞춤을 이어갈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 13회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김동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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