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농촌의 삶을 경험하고 싶은 청년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정원은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리얼 농촌체험, 사색캠프’ 참가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캠프는 다음달 11일 전남 나주를 시작으로 경기 양평(18일), 강원 홍천(25일), 제주(12월 9일) 등 총 4개 권역에서 열린다. 농업과 농촌에 관심 있는 전국 20~30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음달 6일 자정까지 카카오톡 채널 ‘사색캠프’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권역별로 각각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전화 인터뷰와 2차 무작위 추첨을 통해 권역별 최대 24명을 선발한다. 전 일정 숙박과 식사가 제공된다. 신명식 농정원 원장은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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