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전자담배 '쥴' 500명 감원한다…유해성 논란 여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전자담배 '쥴'의 제조사인 '쥴 랩스'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쥴 랩스는 연말까지 현재 인력의 10∼15%에 해당하는 500명가량을 감원한다. 현재 직원 규모는 약 4100명이다.

이번 감원은 규제 당국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일부 주(州)에선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쥴 랩스는 감원과 함께 마케팅 예산을 줄이고 미성년자 흡연을 줄이는 활동에는 새롭게 투자할 예정이다.

쥴 랩스의 최고 경영자(CEO) K.C. 크로스웨이트는 이날 낸 성명에서 "초점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영업하기 위한 허가를 취득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쥴은 2015년 출시 이후 가향 전자담배를 앞세워 전자담배 시장의 40%를 점유했다.

그러나 미성년자 흡연과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미국 규제 당국의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 10대들 사이에서 전자담배가 유행하자 모든 가향 전자담배를 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