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1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KDB 넥스트라운드 in 대덕'(공동 IR)을 연다.
공동 IR은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대덕특구의 액셀러레이팅 플랫폼과 국내 최대 투자자 그룹을 보유한 산업은행의 플랫폼이 만나 특구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함께 협력한다.
KDB의 투자플랫폼과 연계된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4개사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날 IR을 선보이는 대덕특구 기업은 △딥센트(IoT 기반 맞춤형 향기 헬스케어 솔루션) △애티스랩(암 바이오마커 스크리닝 시스템) △테크디엔에이(전문가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한국파워셀(AI 기반 리튬이온배터리) 총 4개 스타트업이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에서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IR을 개최하게 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특구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구 창업기업들의 성장단계별 원활한 자금조달과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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