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야심작 7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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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부터 확 달라졌다. 기존보다 전장(길이)이 22㎜ 길어졌고 전고(높이)는 50㎜ 높아졌다. 이 때문에 앞에서 봤을 때 더 웅장한 느낌이 난다. 키드니 그릴은 이전보다 40% 커졌고 헤드램프는 약간 얇아지면서 공격적인 인상을 낸다. 전면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됐고, 크롬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첨단 사양도 대거 장착돼 ‘더 똑똑해 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본으로 장착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에는 차량이 정지하면 시동이 꺼졌다 출발할 때 걸리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됐다.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장치, 교차로 경고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더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는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최대 50m까지 자동차 스스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넉넉한 실내 공간 갖춘 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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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7은 전장(길이) 5151㎜, 전폭(넓이) 2000㎜, 전고(높이) 1805㎜의 크기다.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사이 간격)를 3105㎜로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의 디자인에 따라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나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L로 7인승 모델 기준으로 3열 시트를 접으면 750L,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20L까지 늘어난다.
뉴 X7은 세 가지 모델로 나눠 판매한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 토크 63.2㎏·m를 발휘하는 뉴 X7 xDrive30d 모델이 있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m의 성능을 낸다. 지난달에는 가솔린 모델인 뉴 X7 xDrive40i가 새로 나왔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m의 동력 성능을 낸다.
20년 만에 부활한 8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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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