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담배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 7월 430만 포드(갑)에 달했던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가파르게 줄어 9월에는 280만 갑에 그쳤다.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운 사람 중 폐질환 환자가 속출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관련 제품 판매량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올 3분기 궐련을 포함한 전체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늘어난 9억3000만 갑이었다.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가 3분기 들어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급증한 영향이다. 궐련은 3분기 8억3000만 갑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아이코스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는 전분기 대비 14.3% 줄어든 9000만 갑이 팔렸다. 1~3분기 전체 담배 누적 판매량은 26억 갑으로 1년 전보다 0.4% 감소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