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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반도체 소재 국산화…양산기술 확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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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장(사진)은 24일 “국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바일 산업은 세계시장을 장악하면서도 첨단 소재는 정작 수입에 의존해왔다”며 “산업적 의미를 갖는 세라믹 소재의 양산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전략산업인 세라믹산업을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험생산을 적극 지원하는 ‘스케일업’이 절실하다”며 “세라믹센터가 기업의 소재 상용화 및 산업화를 적시에 가속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첨단 세라믹 제품 대부분은 여러 재료 분말의 크기, 모양, 성분을 철저히 조정해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뒤 성형 절차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험생산이다. 세라믹센터는 세라믹 원료 소재 상용화 시험생산, 세라믹 소재부품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세라믹 제품 전방공급거래 형성 촉진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기업과 시험생산라인을 공동으로 구성, 운영하면서 시제품 생산과 양산공장 설계까지 지원한다. 세라믹센터가 시제품 제조에 들어가는 경비 및 엔지니어링 비용, 인증 업무, 기술 인력 등을 모두 제공해 기업은 투자 없이도 최단 기간, 최소 자본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

김 센터장은 “세라믹센터는 각종 사업수혜 우선권과 장비활용 우선권을 제공하고 특화인력 공급을 위해 목포대, 목포공고와 협력해 공동 인력양성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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