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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유진, 잉꼬부부 면모 뽐내... "권태기는 40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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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유진 (사진=jtbc)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의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21일(월)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원조 걸그룹 비주얼'을 담당했던 유진과 간미연이 출연한다. 유진은 남편인 배우 기태영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 직접 만든 이색 재료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유진은 “남편 기태영이 첫째 딸인 5살 로희에게 벌써 남자친구 교육을 한다”라고 밝혔다. 바로 기태영이 로희와 ‘겨울왕국’에 나왔던 왕자 캐릭터를 보면서 “저런 남자 만나면 안 되겠지? 꼭 아빠한테 보여주고 허락 맡는 게 좋아”라고 얘기했다는 것.

또한 유진은 “아직도 기태영과 둘이서 데이트하고 싶다” “기태영과의 권태기는 40년 뒤에나 올 것 같다”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운 달달함을 자아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유진이 직접 만들어 온 괌 전통음식인 빨간 밥, 시니강 파우더, 에스카르고 등 이색적인 식재료들이 나왔다. 이어 유진은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 산초가루, 트러플소스 등을 소개해 셰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녹화에서는 파스타 마니아 유진을 위한 ‘파스타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유진은 “내 인생 파스타는 샘킴 셰프님의 고등어 파스타다”라며 7년 전 먹었던 샘킴 셰프의 파스타 요리를 극찬했다.

이어 유진을 위한 불꽃 대결이 펼쳐졌고, 완성된 파스타 요리 시식에 나선 유진은 “새로운 파스타다” “풍미가 가득하다”라며 두 팔까지 걷고 음식을 즐겼다는 후문.

‘파스타 요정’ 유진에게 새로운 인생 파스타를 선물해 줄 요리 대결 현장은 10월 21일(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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