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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아우토빌트 소형 디젤 SUV 비교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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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평가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 받아
- 유럽서 전년 대비 53.1% 판매 상승

 현대자동차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시행한 소형 디젤 SUV 4종 비교 평가에서 코나가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나는 마쓰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 다치아 더스터와 함께 7개 부문에 걸쳐 비교 테스트를 받은 결과 차체와 파워트레인, 친환경, 주행 안락함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 평가 결과 코나는 750점 만점에 503점을 획득해 2위 CX-3(481점)와 3위 에코스포트(465점), 4위 더스터(456점)를 앞섰다.

 아우토빌트는 코나에 대해 "우수한 스타일링을 가졌을 뿐 아니라 실내공간과 파워트레인, 주행성능까지 차 전반에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기본장비와 첨단 ADAS가 적용이 됐으며 조작이 간편하고 힘있는 엔진과 우수한 성능의 7단 DCT을 갖춘 차"라고 평가했다.

 코나는 2017년 10월 유럽 진출 이후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 은상,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 스페인 ABC 선정 '2018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2017년 9,976대, 2018년 7만56대가 판매됐으며 올해는 9월까지 7만 9,943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53.1% 성장하면서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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